*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1 캐나다이민. 토론토 공항 입국. "승객 여러분, 우리 비행기는 곧 토론토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Ladies & Gentlemen..." 2018년 3월 21일, 수요일. 토론토 피어슨 공항 도착. 피곤했다. 약 13시간 동안 10개월 된 딸아이와 함께 한 비행. 아내이자 전우인 J양과 수고했다며 서로를 토닥인다. ---------- 이민가방 4개와 유모차를 번갈아 질질 끌며 나온 입국장. 저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기일세!" 장인어른께서 반갑게 맞아주신다. 15년 전 캐나다로 기술이민을 오신 후 현재는 해밀턴에 정착하신 아버님. 그 존재만으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