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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생활/이민-취업과정 10

캐나다 취업 성공. 토론토 부동산자산운용사 (REPE). #10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10 캐나다 취업 성공. 토론토 부동산자산운용사 (REPE). 2018년 7월 12일, 목요일. 토론토 소재 부동산자산운용사에 (REPE; Real Estate Private Equity) 취업이 확정되었다. 현 사수와의 만남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2018년 3월 21일 온타리오주에 도착 후 지금까지의 여정을 정리해보면: (1) 첫 2주는 각종 행정 처리 및 시차 적응. (2) 4월 초, 첫 면접. 4월은 해밀턴-토론토 거리상 주로 온라인/전화로 네트워킹. (3) 5월 초, 토론토 에글린턴으로 홀로 상경. 방 하나 단기 렌트 ($600)..

캐나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추천 채널 모음. #9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9 캐나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추천 채널 모음. 이번 글에서는: - 내가 캐나다에 취업하기까지 가장 많이 도움을 받았던 채널을 포함하여, - 영미권 취업에 대해 '현실에 가장 부합하게' 설명해주는 유튜브 채널 몇 개를 추천하고자 한다. ---------- 1) Linda Raynier 캐나다 취업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도움을 받았던 유튜브 채널을 꼽자면 바로 이 'Linda Raynier' 채널이다. Linda Raynier는 워킹맘이자 캐나다 회계사 출신 Career Strategist로, 지금껏 쌓아온 본인의 브랜드를 발판 삼아 링크드인에서도 Career..

캐나다 근무 경험 (Canadian Experience)? 있을 턱이 있나. #8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8 캐나다 근무 경험 (Canadian Experience)? 있을 턱이 있나.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금융권 구직 활동 중 면접에서 탈락할 때마다 가장 많이 들었던 피드백. 'Positive... but a lack of Canadian Experience....' (긍정적이지만... 캐나다 (근무) 경험이 부족합니다...) 회사/실무진 입장에서 생각해볼 때 어느 정도 이해는 됐지만, 한편으로는 당황스러웠다. ---------- 당황스러웠던 이유 1. 첫 면접 때부터 나는 분명 이민자이고, 캐나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 말하지 않았던가? 애초에 이렇..

캐나다 토론토 금융권의 취업 경쟁률. #7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7 캐나다 토론토 금융권의 취업 경쟁률. 2018년 6월 20일. 캐나다 토론토로 상경하여 본격적으로 구직 활동을 시작한 지 약 2개월이 되었다. 이 기간동안 다섯 군데의 회사와 면접을 보았고, 그중 네 군데 회사에서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 기간 중 느꼈던 점은 캐나다 토론토 금융권의 취업은 한국 대비 경쟁이 훨씬 치열하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 사용되는 '금융권'이란 소매금융이 아닌 기업금융 부문을 의미합니다. ----------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1) 금융권 진입에 뜻이 있는 현지의 모든 대학생, 대학원생은 물론이요, 이민 국가 특성상 각국의 스펙 ..

캐나다 감정평가사 (AACI/CRA) 준비 과정. Seneca College RPA/RPAA. #6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6 캐나다 감정평가사 (AACI/CRA) 준비 과정. Seneca College RPA/RPAA. 잠시 시간을 거슬러 2018년 4월 26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나는 토론토 Seneca College Newnham Campus, Building D에 와 있다. RPAA 프로그램 입학을 위한 Pre-Admission 수학 테스트를 보러 왔다. 원래 영어 시험도 봐야 하는데 영미권 대학을 졸업한 관계로 면제되었다. (참고로 수학 시험은 매우 쉬웠다. 우리나라 중학생 문제 수준이다.) ---------- 취업 준비하다 생뚱맞게 무슨 College냐고? 전편에서..

토론토 취업 준비 과정. 부동산금융권. 중간 보고. #5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5 토론토 취업 준비 과정. 부동산금융권. 중간 보고. 2018년 5월 16일, 수요일. 토론토로 홀로 상경한 지 보름 정도가 되었다. 과거 결혼 전 청첩장을 돌릴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단기간 내 소화하고 있다. 그간 작성해 온 잡헌팅 마스터시트를 보니 한달 반 사이에 35명의 업계 분들과 커피챗 또는 전화를 통한 Informational Interview를 진행하였다. *Informational Interview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전편을 참고 캐나다 취업을 위한 이민자의 고군분투. 토론토 상경. #4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

캐나다 취업을 위한 이민자의 고군분투. 토론토 상경. #4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4 캐나다 취업을 위한 이민자의 고군분투. 토론토 상경. 2018년 4월 29일, 일요일. 캐나다에 도착한 지 어언 한 달. 첫 면접 이후 이민 1세대 로썹군은 매일 고군분투 중이다. 해밀턴 아버님 댁에서의 일상은 대략 이러하다: - 백수 기간에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한 부동산금융 및 재무모델 스킬 개발 - 끊임없는 이력서 제출 - 링크드인을 통한 네트워킹 - 현직자 대상 콜드콜, 콜드이메일 - 머리를 식히기 위한 동네 산책 ---------- 한 달 사이에 그래도 꽤 많은 일이 있었다. (1) 호텔 전문 부동산투자회사 (PE) 면접 낙방 (2) 캐나다 대형 보험사 ..

캐나다 첫 면접. 호텔 전문 부동산투자회사 (PE). #3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3 캐나다에서의 첫 면접. 호텔 전문 부동산투자회사 (PE) 향후 일주일은 캐나다 시간에 바이오리듬을 맞추는 한편, 첫 면접을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캐나다에 도착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갑자기 무슨 면접이냐고? 이를 설명하자면... 과거 영국에서의 학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다. ---------- 나는 초/중/고는 한국에서 나왔지만, 학부를 영국에서 졸업하였다. 졸업 후 영국에서 자리 한번 잡아보겠다고, 학창 시절 (삽질을 동반한) 많은 구직 경험을 거쳤다. 가정사로 이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결국 귀국해야 했지만, 이 과정에서 내가 확실히 배운 점 하..

캐나다 운전면허. 은행 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핸드폰 개통. #2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2 캐나다 운전면허. 은행 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핸드폰 개통. 새벽 5시. 도착 둘째날이라 그런지 시차 적응이 안되어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고개를 돌려보니 이미 눈이 말똥말똥한 우리 아가가 내게 기어 오길래 피식 웃는다. "우리 딸, 이미 깼구나?" 딸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러 1층으로 내려오니 이미 장모님께서 아침 식사 준비를 하고 계신다. "최서방, 일어났어?" "예, 어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 오늘은 장모님께서 아이를 봐 주시기로 했다. 아내와 함께 토론토로 올라가 여러 가지 행정 처리를 해야 했기 때..

캐나다이민. 토론토 공항 입국. #1

*본 '이민 & 취업과정' 시리즈는 2018년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캐나다이민 생활의 첫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 #1 캐나다이민. 토론토 공항 입국. "승객 여러분, 우리 비행기는 곧 토론토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Ladies & Gentlemen..." 2018년 3월 21일, 수요일. 토론토 피어슨 공항 도착. 피곤했다. 약 13시간 동안 10개월 된 딸아이와 함께 한 비행. 아내이자 전우인 J양과 수고했다며 서로를 토닥인다. ---------- 이민가방 4개와 유모차를 번갈아 질질 끌며 나온 입국장. 저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기일세!" 장인어른께서 반갑게 맞아주신다. 15년 전 캐나다로 기술이민을 오신 후 현재는 해밀턴에 정착하신 아버님. 그 존재만으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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